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농업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을 증액해 농민들의 보험가입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남원시는 2020년도에는 일천대 이상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험료 50%에 더하여 지방비를 30%(도비 상향지원 7.5%→9%, 시비 상향지원 17.5%→21%] ,자부담률 20% [하향 25%→ 20%]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73대의(전체보험료 9천만원) 농기계종합보험을 가입하였고, 63대의 농기계사고로 인하여 3억정도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농업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사고로 인한 농업인의 경제 및 신체적 손해에 대비하기 위한 농업정책보험이다.
농업기계 종합보험은 보험대상 농기계를 소유,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자) 또는 농업법인(지역농협 포함) 종사자 중 농기계 운전이 가능한 자는 연중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기간은 1년으로 교통사고, 도난, 수리비,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 신체사고, 위자료, 사망 유족급여금 등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드론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가 해당된다.
농업기계 사고는 일반 사고에 비해 사망률이 약 4배나 높다. 사고발생 시 농업인들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남원시는 영농철이 시작되는 4월 이전에 보다 많은 농가들이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농업기계 사고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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