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작년대비 552백만원이 늘어난 816백만원을 확보하여, 50대 이상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사업 참여자 46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신중년을 대상으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일자리 형태로 제공,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동시에 경력이 단절된 신중년들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남원시는 인구유입에 기여하고자 지역 제한을 두지 않고 모집할 예정이며, 관외 거주자의 경우 대상자로 확정되면 주소지를 남원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금번 모집분야는 지역서비스 등 3개 분야 31개 사업 총43명이며, 해당분야에 관련된 경력 5년 이상이거나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오는 18일까지 남원시 일자리센터(남원고용복지플러스 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이환주 시장은“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신중년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며“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침체된 남원의 경제가 다시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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