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전체공정률이 85%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23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남원 일반산단은 우수관로 및 상·하수도 관로포설을 완료한데 이어 최근 45개 블록 중 38개 블록 토공작업과 내부 도로망 구축도 마무리했다.
앞서 남원시는 산업단지 조성 외에도 원활한 기업유치를 위해 2019년 6월 전북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을 승인(고시) 받아 같은 해 7월 분양임대 공고를 내고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 바 있다.
산업시설용지는 임대와 분양용지를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기업 입주 때 최적의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남원일반산단 분양면적은 49만6000㎡, 임대면적은 9만1000㎡, 분양가는 3.3㎡ 당 32만5000원 선이다.
시는 일반산단 조성 완료 뒤 본격 가동이 이뤄지면 1조원의 매출과 3500여명의 고용창출, 인구유입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준공시기에 맞춰 기업유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 일반산업단지는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광주공항, 군산공항, 광양항, 군산항 등 하늘길과 바닷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남원 일반산단에서 기업의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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