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농산물 소비로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큰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를 육성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소규모 농식품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시비사업으로 국·도비 사업 신청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영세 농식품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이에 지역농축산물과 연계한 식품기업육성 및 중소 농식품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식품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선정심의회를 통해 농식품업체 4개소를 우선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농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및 전통식품 심포지엄 개최를 비롯 농식품기업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지역에 맞는 공모사업 등을 신청해 선정됐다.
또한, 시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사업추진 타당성 조사, 농식품기업 성장성, 지역사회 기여도 및 추진의지 등을 파악해 소규모 농식품기업 육성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외부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2020년 농식품산업 지원 주요사업으로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지원사업, 남원부각 지리적표시제 연구용역, 농식품기업 맞춤형지원, 농식품기업 HACCP 컨설팅지원사업, 전통식품 체험시설지원, 전통식품 마케팅지원사업, 농식품기업 청년인턴 취업지원 사업, 6차산업화 등 10개 사업에 24개소 23억원의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농식품업체는 희망씨앗농장, 춘향식품, 꿈엔들잊히리야, 노고단식품 등 4개 업체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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