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만 60~75세를 칭하는 신중년세대의 급속한 증가세를 대응해 일자리 발굴에 나선다.
남원시는 22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남원시 신중년 활동 수요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태영 부시장과 연구용역을 담당한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관계자, 2019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자 참여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결과, 시의 전체인구 중 신중년 비율은 2010년 25.7%(2만2458명)에서 2019년 31.8%(2만5965명)으로 급속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급속히 늘어나는 신중년을 발맞춰 활동 수요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 및 과제를 발굴하고자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을 맡은 지리산지음은 신중년의 개념과 특성 규명 및 지역여건조사와 현황분석, 신중년활동과 관련한 중앙정부 및 지자체사업 현황분석, 남원형 수요발굴 및 프로세스 수립, 신중년 관련 사업별 대상과 교육, 자원 등을 조사·연구한다.
시는 중간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2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함으로 신중년 활동수요 용역 결과를 마무리한다.
이환주 시장은 "용역보고회를 통해 지역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만들어 인구 유입시키는데 노력하겠다" 며 "신중년의 풍부한 사회경험을 지역사회 곳곳서 지속가능한 남원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