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남원 브랜드쌀 남원참미 재배 농가, 남원농협 RPC, 시 농정과 등 31명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국립 식량과학원, 해남 땅끝콩사랑법인, 순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등을 방문했으며 유망 쌀품종, 논타작물 재배방법, 브랜드쌀 생산·가공·유통 노하우를 현장에서 함께 벤치마킹 민·관이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예찬 등 최근 육성된 밥쌀용 최고품종에 대한 특성과 인공기상실 등을 방문 다양한 최고 벼 품종을 견학했다.
해남 땅끝콩사랑법인에서는 논타작물 재배 핵심기술을 배우고 생산규모화를 통해 동일면적 벼 대비 2배 이상 수익을 창출하는 현장을 보면서 대다수 농업인들이 논 타작물 재배가 신 소득원이 될 수 있음을 체험했다.
순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2019년 새롭게 시설현대화를 끝내고 6개의 벼건조저장시설와 연계해 현대화된 미곡종합처리장시설에서 품종 통일과 전면적 계약재배를 통해 서울 대도시 등 다양하게 가공·유통되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벤치마킹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유국열 참미단지 연합회장은“남원참미도 지역실정에 맞게 차별화될 수 있도록 새롭게 변화되어야 하겠으며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선진지 견학현장에서 민·관이 소통한 내용을 토대로 남원참미 브랜드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고품질쌀 생산으로 농업·농촌 경쟁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내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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