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 가을철 수확기 사상 유래 없는 잦은 강우와 3차례의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발아벼, 태풍 피해벼 등 1천25톤(건조벼 579, 산물벼 450)을 지난 15일까지 조기에 매입을 완료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피해를 입지 않은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295.12톤을 11월15일까지 매입 완료 했으며, 건조벼 4,283.48톤에 대해서는 11월 18일부터 12월까지 조기에 매입 농가들의 농업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운봉 등 산간부는 운광벼, 중·평야부는 신동벼 2개 품종을 매입 한다.
남원시는 벼재배 농가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농촌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적기 공공비축미 매입을 위해 2017년부터 전량 톤백벼(800㎏)을 실시 전 작업 기계화를 추진해 나오고 있다.
남원시 건조벼 매입은 11월 8일 운봉읍 서천창고 외 2개면 정부양곡보관창고에서 시작으로 11월 29일까지 읍‧면 32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농가 수매직후 중간정산금(3만원/40㎏)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쌀값을 반영 오는 12월에 확정 지급한다.
남원시는 공공비축미곡 출하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도록 정선, 중량, 수분함량(13.0~15.0%) 기준을 준수 할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 유관기관 직원과 함께 사전 예비점검과 출하농가에 홍보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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