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내수면 양식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내수면 양식 청년 창업 붐업(Boom-up)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남원시에 신고한 내수면 양식장은 총 23개소이며, 내수면 양식 청년 창업 붐업 조성사업에 총사업비 245백만원을 들여 내수면 노지 양식장 6개소를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첫 시행하는 해당 사업은 내수면 노지 양식장을 창업하려는 청년을 대상으로 양식기반 조성(수차, 지하수 개발 등 양식 기자재) 비용과 지하수 개발 비용의 6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자본력이 투자되는 시설 양식(뱀장어 양식, 육상 수조)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 한정된 재원으로 보다 많은 어가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펼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내수면 노지양식이 다른 분야에 비해 시설비가 적게 들고, 실패 확률이 낮은 점, 숙련되지 않은 청년 창업자들이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통해 청년 창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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