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2019년 전북쌀 Rice-up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돼 실시한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Rice-up프로젝트 지원사업’은 급변하는 쌀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를 통한 친환경쌀 품위 향상으로 친환경쌀 학교급식 등 전국 유통망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남농영농조합법인이 지난해 전북도에서 추진한‘2019년 전북쌀 Rice-up프로젝트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남농영농조합법인은 여기에 시비 6300만원과 자부담 1억4700만원 등을 포함, 총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투자해 친환경쌀 미곡종합처리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색채선별기 등 설비를 새로 갖췄다.
남농영농조합법인 하강호 대표는“남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지리적 특성으로 고품질 친환경쌀을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면서“미곡종합처리장 시설 노후로 그동안 많은 어려움 겪었으나 이번 시설현대화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이어“서울과 수도권 등 대도시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기반 확대와 한살림, 두레생협, 행복중심 등 전국 생협에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환주 시장은“친환경쌀 전문 미곡종합처리장의 시설현대화로 전국 친환경쌀 공급망 확대와 학교급식 공급기반 확대, GAP인증 시설을 확충하게 됐다”면서“농업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쌀 생산·유통이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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