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해 가을부터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담을 덜고, 농업의 현대화와 다양한 농림사업을 위해 소규모 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농민들의 50ha 미만의 경지정리사업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북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어 시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이환주 남원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11지구 124ha에 대해 먼저 시비를 투입해 소규모 경지정리 사업을 연차 계획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동의율 100% 지구인 수지면 갈촌지구, 포암지구, 왕정동 화정지구 3개 지역 42ha에 대해 시비(29억원)를 책하고 2019년 봄 마무리사업을 추진한 결과 결실을 맺으며 수확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올해 가을착수지구 운봉 매요, 대산 독산, 금지 입암, 아영 부동 4개지구 46ha 에 대해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문화재 지표조사, 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공사를 추진, 2020년 경작에 지장이 없도록 봄 마무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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