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가능한 토양환경 보전과 농산물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직불제 신청 농지 대상으로 토양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양검사는 관내 벼 재배농가중 대표성을 지닌 758개 필지를 대상으로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칼륨 성분을 분석해 적합성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검정결과 3개 성분 검사항목 중 2개 성분 이상이 농지의 토양화학성분 기준함량 초과 또는 미달 시 해당필지 농가에 대해서 비료사용 지도 특별 관리 대상농가로 선정되며, 특별관리대상 필지 농가는 다음 해에 재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해당 특별관리대상 필지 농가가 재검사 결과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직불금 지급이 제한되는 등 지급제한기준이 적용된다.
또, 추가적인 토양검정과 병행 실시해 과도한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적정 시비량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현지지도 자료로도 활용하게 된다.
기술센터 담당자는“비료의 과잉시비는 작물의 생육 부진과 품질 저하를 야기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토양검정을 통한 과학적 시비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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