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개체수가 늘어나 줄기나 잎에 달라붙어 흡즙으로 나무를 말라죽게 하거나 분변으로 농산물의 상품성과 수량을 감소시켜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에 대해 효과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한국에서 2010년에 처음 발견된 아열대 노린재목 곤충으로 복숭아, 배, 사과, 산수유, 매실, 오미자, 대추 등에 많이 보이는 대표적인 외래유입 돌발해충이다.
최근 남원에서도 발생 밀도가 급격히 높아져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으며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발생에 대한 수시 예찰 및 적기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나상우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갈색날개매미충과 같은 돌발해충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농가에 대해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인근 지역까지 집중방제 해야하며 산란기 전 방제로 성충밀도를 감소시켜야 내년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필수 방제 등 필요한 사항은 꼭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에 문의 할 것" 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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