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고품질쌀 적정 생산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지역특화 품목 육성과 연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2017년도와 2018년도에 벼를 재배한 농지를 대상으로 금년 벼 대신“무, 배추, 고추, 대파”4개품목을 제외한 타작물 재배 시 품목별로 일정한 소득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금년도에 목표면적 676㏊에 22억 9,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전체 재배면적 총406.8㏊에 조사료 199.3㏊, 일반작물 126.4㏊, 두류 29.6㏊, 휴경 51.5㏊로 조사료 작물과 과수, 원예작물 등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품목별 적기 파종작업과 집중호우 대비 배수로 관리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작목별 ㏊당 지원단가는 가축 조사료 사료작물은 430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 콩·팥 등 두류는 325만원, 금년도 신규 지원대상인 휴경의 경우에도 280만원이 지원된다.
보조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10월말까지 현장 이행점검을 거쳐 적정 이행 농지에 대해서는 금년 12월중에 개별 농업인들에게 지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확전까지 재해 발생 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용․배수관리와 품목별 적기 수확 등을 반드시 실천토록 당부한다." 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전 농업인들이 동참해 안정적인 쌀 수급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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