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주생영농조합법인(대표 장기현)이 지난해 무인헬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첫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시는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비 절감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8월 중순까지 운봉 등 산간 고랭지부터 중평야부까지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한다.
한편, 주생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9월 전북도에 사업을 신청,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남원에서는 처음으로 무인헬기 지원 사업에 선정돼 금년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무인헬기 지원사업은 전북도가 농가의 영농비 절감 및 공동방제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2019년 쌀 경쟁력 제고사업의 핵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집단화가 300㏊ 이상 조성돼 있는 지역의 농협과 영농법인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무인헬기 지원사업에는 도비 4천8백만원, 시비 4천8백만원, 자부담 6천4백만원 등 총 1억6천만이 투자된다.
또한, 주생영농조합법인은 벼 항공방제뿐만 아니라 노지 과수원, 임야 소나무 재선충 등 항공방제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여름철 이상기온으로 돌발 병해충 발병률 증가할 것으로 보여 품목별 적기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며“이번 무인헬기 항공방제로 농촌고령화에 대한 미래농업 방향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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