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 운행이 잦은 농기계를 대상으로 안전등화장치 부착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농촌 경쟁력 육성과 소득증대기반 확충을 위하여 농업기계화율 향상을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오고 있으며, 농기계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기계 도로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 자동차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들의 사고 예방에 대한 안전의식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농기계 야간 운행 시 농기계 식별이 곤란해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안전등화장치는 태양광 자체충전 방식으로 전원이 공급되며 야간 운행시에는 200m 전방에서도 식별이 가능해 차량 및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중요한 기능을 할 수 있다.
남원시에서는 금년에 경운기, 트랙터 보유 농가 중 안전등화장치가 미부착 되었거나 노후화된 농가를 대상으로 400대에 4천만원으로 전북도내에서 최다 예산을 확보 지난 6월까지 모두 부착을 완료 했다.
시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희망농가 전량 1,572대를 100% 무상으로 부착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와 부착한 농업인들은 크게 호응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농업기계 안전등화장치 지원 사업은 전 농업인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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