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인월면 구인월마을에서 생활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천연염색 교육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농촌주민들의 생활문화 향상을 위해 매년 1~2개소의 노인지도 시범마을을 육성하고 있는데, 올해는 구인월마을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인월마을은 올해 초부터 30회에 걸쳐 요가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정읍시 일원으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이번에 실시하는 천연염색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 생활문화인 염색 과정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 마을주민들이 소일거리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을창고를 리모델링해 가죽부각을 생산할 계획이다.
센터는 주민들이 숨은 솜씨를 주제로 마을 공동체가 함께 하는 소일거리 사업을 추진해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 사업 발굴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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