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4-6월을 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적극적인 인력 지원에 나섰다.
30일 시는 각 읍.면.동과 지역 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 인력알선 창구를 개설하고 인력수급 계획을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지원 대상자를 적절하게 연결해 주며 적기 영농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농촌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내 인력 부족과 노임상승 등으로 인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실과소읍면동 등 부서별로 자체 실정에 맞는 일손돕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 4월부터 과실솎기, 과실 봉지씌우기, 밭작물 정식 등의 봉사활동에 50여 기관.단체에 2,25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보전산과와 향교동주민자치센터 직원 30여 명은 30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시 내척동 보성마을 박용만씨 복숭아 농장(1.7ha)을 방문해 복숭아 봉지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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