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춘향골 농·특산물 시장개척을 위해 중국 상해국제식품박람회 및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서 남원전시관 2개 부스를 운영하고,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도 7개 업체가 참여해 남원 농·특산물 홍보전시관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바이어 상담 전문 박람회로 국내외 바이어 상담은 물론 대형유통매장 벤더 및 식품 관련 유통업체와 납품·수출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시식ㆍ시음을 통한 홍보행사를 가져 남원 농·특산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홍보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한 ㈜지엠에프를 비롯해 추어탕, 음료, 전통차, 허브차, 참기름, 들기름, 한과, 전통 떡, 도토리묵 등을 생산하는 7개 업체가 남원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며 100여명의 유통 및 식품 관련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한 홍보 성과를 이뤘다.
특히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는 유자차, 전통차 등 년간 3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농업회사법인 (유)미와미를 비롯하여 남원 특산품인 김부각과 만두, 음료, 우동 등을 출품해 세계 50여명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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