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쌀 과잉생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쌀 이외 작물 재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타 작물 재배 목표면적 676㏊ 대비 196.9㏊(29.1%)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하고 벼 재배기간에 타 작물을 재배하면 품목별로 1㏊당 조사료 430만 원, 두류 325만 원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남원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쌀생산조정단 협의회와 식량산업 협의회, 쌀전업농 연합회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또 식량수급조절을 위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에 논에 대한 타 작물 재배 전환 목표면적 50~70% 이상을 달성해야한다는 농림축산식품부 조건을 식량산업 종합계획에 반영해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고품질 쌀 적정 생산과 과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농가 참여가 필수적이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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