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10일간) 2019년 상반기(4월 말 기준) 정부관리양곡에 대한 정기 재고조사와 정부양곡 보관창고 및 가공공장(58개소) 안전관리 지도·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정부양곡 보관 창고 주 (농협, 대한곡물협회)와 읍·면·동 양곡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부양곡 재고조사 및 안전보관교육을 실시하고 일제 현장 재고조사에 나섰다.
이번 재고조사 및 점검은 남원시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남원사무소 합동으로 3개 조사반을 편성하여 남원시는 관내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에 보관 중인 양곡 및 가공·수송 중인 모든 정부양곡의 재고 수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농관원에서는 양곡의 품위상태를 점검하는 등 양곡보관창고의 안전보관 실태 전반적인 운용 상황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는 정부관리양곡의 안전성 확보와 보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착오, 부정유출 사고발생 등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양곡관리 업무의 능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016년부터 30년 이상 노후화된 정부양곡보관창고 정비와 시설현대화를 추진해 65개 동이었던 정부양곡보관창고를 금년 4월 1일자 재계약에는 10개 동 이상을 폐지했다.
시 관계자는 "연중 안전보관과 고 품질 쌀 품위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관 교육 및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정부양곡보관창고 노후화에 따라 냉각기를 설치한 저온저장시설 보관 확대로 정부양곡의 효율적인 관리와 품위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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