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일 국제한식문화재단과 손잡고 농식품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생산량 65%를 차지하는 남원 부각의 체계적인 창업을 위해서다.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창업자를 양성한다.
남원 전통식품 창업 교육은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일환이다. 한식 관련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한식문화재단과 협업해 교육생들의 창업을 목표로 추진한다.
창업교육은 이달부터 시작하며, 부각에 대한 이해와 제조, HACCP 인증부터 회계 관련 교육까지 창업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 창업 컨설팅, 멘토링 등을 거쳐 식품 박람회 참가와 창업을 목표로 교육을 받는다.
남원 부각은 15개 전문기업체와 가내수공업 형태 150여 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맛이 좋아 국내 유통량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공동브랜드인‘춘향愛(애)부각’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남원의 전통식품인 부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체계적인 창업자 육성을 통해 상품 신뢰도를 높이고 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꾸러미는 최근 남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노암산업단지에 70억 원을 들여 2020년 상반기까지 김부각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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