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지원하고 적기영농을 도모하기 위해 역점시업으로 추잔하고 있는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사업비 34억원(보조금 10억원, 자부담 24억원)을 들여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논두렁조성기, 집진기, 측조시비기 등 14종 313대를 적기에 지원해 농가일손을 덜어줄 계획이다.
사업비 지원은 트랙터(50마력 이상)와 콤바인은 2ha이상 벼 재배면적 농가를 대상으로 최고 1,500만원, 승용이양기, 곡물건조기, 50마력 미만 트랙터는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기종별 사업비 기준 단가의 50%까지 보조 지원한다.
시는 올해 지원하는 농기계에 대해 지난해 5월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걸쳐 최종 선정하고 내년 공급분에 대해서는 오는 5월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32억원(보조금 10억원, 자부담 22억원), 2017년 17.8억원, 2016년 37.2억원 등 농기계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 농업인들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농기계 지원사업이 농촌 노동력 절감과 적기 영농에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의 삶의 질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업인들의 호응에 부응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지역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청정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운봉.인월.아영.산내 등 지리산 고랭지와 중평야부인 송동.주생.금지.대강 지역에서 연중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는 영농 1번지로 이름이 높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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