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예산동아리 온새미로는 지난 25일 지역공동체, 도시재생, 문화도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중심의 예산편성과 지방분권관련 국정과제 중 하나인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한 민주주의 제도로 남원시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규용 지역공동체지원센터장을 비롯해, 김근식 도시재생센터장, 진영관 문화도시사무국장을 초청해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진행해왔던 사업 추진과정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행복한 남원을 만들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용 지역공동체지원센터장은 지난해 노암동에서 진행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자치 공간인‘마을활력소’문을 열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고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진정한 주민참여예산제도라며 이 자리에 함께한 전문가들과 예산동아리 회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예산동아리 회원들은“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아리회원들과 도시재생센터, 지역공동체지원센터, 문화도시 사무국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간지원 조직역할을 중추적으로 담당한다면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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