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창업을 육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농업인 중 10명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농산물 가공·창업 참여는 남원지역 농업인 중 연내 가공 분야 창업의지를 갖고 있는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예정 인원을 초과해 신청할 경우 창업 아이디어와 가공 산업 이해도, 창업 의지 등을 고려한 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선발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15회의 농산물 가공 창업 정규 교육과 비정규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창업에 필요한 법적·실무적 절차, 관련 전문가와의 멘토·멘티 연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템 발굴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창업 교육 이수자는 남원시가공교육센터에서 보유한 가공장비(잼 생산라인, 주스 생산라인, 분말 및 제환)를 활용해 시제품을 개발·생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지역농산물 가공 활성화, 가공·유통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창업 희망자와 공유할 계획”이라며“지역 농산물을 가공·상품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연구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공·창업 참여 문의는 농업기술센터(063-620-8017)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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