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골복숭아 시설하우스 농장의 복사꽃이 만개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시설하우스 복사꽃이 올겨울 포근한 기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5~10일 정도 개화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출하 역시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 출하를 목적으로 하는 하우스 복숭아 재배는 가온을 하거나 보온 등으로 시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남원지역에서는 1월 상순 가온을 시작해 노지재배보다 40일 빠른 2월 중하순 복사꽃이 만개, 5월 중하순 출하하는 방식이다.
기술센터 나상우 소장은“복숭아 시설재배와 더불어 노지 재배에서도 춘향골 복숭아의 명품화를 위해 병해충 방제, 탑프루트 단지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개선 사업을 실시해 농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함께 고민하며 최고 품질의 과수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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