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안부에서 주관한‘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9억2천만원을 확보하고 총 9개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40명을 모집하고 하반기에는 2개 사업에서 1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농업인턴제와 화장품기업 인턴지원 그리고 농긷품기업 인턴은 각각 관내 농업법인과 화장품기업, 농식품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청년들 인건비와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등 19명의 신청을 받는다.
옻칠목공예업체의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인턴으로 근무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주말상설 옻칠목공예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청년도 모집한다.
또 영유아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어린이집 청년 전문조리사 2명과 백두대간 코디네이터 6명을 모집,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과 체험휴양시설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밖에 사회적경제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청년 매니저를 1명 모집하고 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인력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 4명도 모집한다.
이번 참여자 모집은 관내 비경제활동인구 중 만18-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9개의 세부사업별 지원내용과 근무조건, 신청서류 등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고시·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지역이 가진 특성화 사업을 발굴해 청년이 만족하는 일자리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들을 신속하게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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