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양질의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해 젊음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프로젝트를 내 놓았다.
29일 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서 신규사업 8개 등 총 16개 사업에 국·도비 9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3가지로 구분해 사업유행에 따라 청년들에게 창업 또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정책이다.
지역정착지원형은 목기 관련 기업과 농식품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신규로 지원하고 계속사업으로 농업법인 및 화장품산업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게 된다.
또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청년일자리플랫폼 설치를 통해 청년 취·창업 관련 알선과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계속사업으로 청년창업아지트, 청년창업가 공동 업무공간 조성, 전문가 컬설팅을 지원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것.
특히 민간취업연계형은 청년이 청년인력을 관리하는 청년일자리 매니저, 사회적경제 지원, 공예 코디네이터 및 체험운영을 지원하고 계속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통번역 서비스 백두대간 코디네이터, 남원관광 PD, 어린이집 청년 전문조리사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또 구직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남원시 일자리 플랫폼’을 남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설치하고 2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일자리 플랫폼은 남원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점시책으로 지난 1월 인사에서 일자리정책관을 배치하고 신규 창업자 지원을 위해 창업지원 매니저를 채용, 취업과 창업 안내, 상담,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일자리경제과는“지역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만19세 이상-39세 이하)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별 세부계획을 통해 공지하고 2월 중에 지원자 모집 공고 및 접수, 사업장 선발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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