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재창출하여 저소득계층,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등에게 무상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빈집활용 반값임대주택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남원시는 2019년도 임대희망자 10가구를 확보하고, 1월 중 농촌지역의 빈집 소유주를 대상으로 임대희망자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빈집 리모델링은 가구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대신 소유주는 입주대상자에게 5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여야 한다.
입주대상자는 저소득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등이다.
빈집재생 사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및 건축과(☎620-6593)에 문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nam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는 빈집재생사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빈집의 우범화를 막는 한편, 농촌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서민 및 귀농·귀촌인의 주거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그동안 1억 500만원을 지원해 모두 11가구를 리모델링해 수요자들에게 공급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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