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내년도 시설원예사업 지원을 보다 빠르게 착수하기 위해 사업신청과 지원대상자 선정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시설원예산업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도에 15개여 사업 100억원 규모의 시설원예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비가림하우스 설치, 시설원예 고설(양액)재배, 시설하우스 차광막 설치, 농업에너지 이용효율화, 원예용 중형관정, ICT생육환경시스템사업 등이 있다.
시는 지원사업 조기착수를 위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세부 지원사업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사업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12월 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아 사업성 검토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12월 하순에 대상자 선정심의회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 농가 중 후순위로 평가된 농가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국도비 등 예산을 추가로 확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원예허브과 배세근 담당은“조기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영농계획수립에 도움을 주고, 빠른 착수로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편의와 소득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딸기, 파프리카, 상추, 오이, 감자 등 겨울철 시설재배 작물에 대해서도 온풍난방기, 다겹보온커튼, 시설현대화 등의 사업을 통해 한파와 폭설 등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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