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해외글로벌 기업 '화이트 에셋 그룹'이 남원에 한국투자법인인 '화이트 캐피탈 홀딩스 코리아(주)'를 설립하기로 결정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동원 전 의원은 "화이트 캐피탈 홀딩스 코리아(주)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한 남원 사매일반산업단지 24만평 전체를 매입해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고 밝혔다.
또한, "남원시 투자사업단장을 맡아 향후 전라북도와 남원시를 상대로 투자업무를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고 말했다.
강동원 남원시 투자사업단장은 "화이트 캐피탈 홀딩스 코리아는 사매산업단지에 스파트 팜 연구단지, 에너지 융복합단지, 목재 및 석재가공단지, 금속구조물 가공단지, 건강미용단지, 섬유·잡화·식품·전자부품·건축용패널 등 제조단지,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하고 향후 1조2천억을 투자할 계획이며, 특히 본사를 남원에 두는 조건으로 사매산업단지에 200여개의 협력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며 "5년 내에 10,0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이와 관련해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시 주요간부들과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시 관계자는“화이트코리아측에서 투자설명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일정을 잡고 설명을 들었다”며“대단위 투자계획인 만큼 행정적인 절차, 가능성, 협력방안 등 구체적인 사항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원 남원시 투자사업단장은“화이트코리아 투자에 대해 전국 여러 지역에서 경쟁이 붙었는데 남원으로 끌어오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시와도 비공개로 물밑대화를 해왔다”며“투자회사측에서는 빠른 추진을 밝히고 있어 앞으로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작은 불씨가 희망의 불꽃이 되어 남원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원이 인구 15만 시대를 다시 열고 지리산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고 당부했다.
강동원 남원시 투자사업단장의 "화이트 캐피탈 홀딩스 코리아(주)" 투자계획이 발표되면서 남원사회는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며 술렁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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