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농작업 효율성 확대를 위한 쌀 산업 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곡물건조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29대를 지원하고 금년에는 33대에 총사업비 5억원(보조 2억6천, 자담 2억 3천)을 투입했다.
이 사업은 벼 재배면적 10ha이상인 마을영농회, 농업법인,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영농회 및 생산자 조직의 경우 자체 규약을 운영하고 참여농가의 공동이용약정을 체결한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시에서는 그동안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맞춰 지난해 6월에 시행한 수요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금년 3월 각 읍면동으로 물량을 배정해 사업대상자를 선정‧추진해나갔으며 총 사업량은 33대로 분진발생을 차단하는 집진기 부착을 의무화 했다.
시 관계자는“곡물건조기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벼 적기수확에 따른 적기건조에 반드시 필요한 농기계다”며“본격적인 수확기에 맞춰 사업을 완료하고 지대별로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적기 대량건조로 안전영농 도모하고 남원의 고품질 쌀 생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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