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여성농업인들의 복지향상 및 문화활동 기회제공을 위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10일까지 추가로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생생카드는 여성농업인의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에서 비롯되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원시가 전라북도 삼락농정과 연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3차까지 신청을 받아 1,800여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하지만 시는 여성농업인 임에도 신청기간을 놓친 대상자가 많다고 보고 10월 10일까지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생생카드 지원대상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만25세 이상 만70세 미만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경영가구의 여성농업인이다.
다만 결혼한 만20세 이상 만24세 미만인 자는 상기조건에 부합할 경우 특례지원이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1인당 연간 12만원을 카드로 지원받는다.
카드는 연말까지 스포츠용품, 수영장, 종합스포츠센터, 놀이공원, 펜션․민박, 목욕탕, 찜질방, 미용실 등 총 36개 업종, 3만1,205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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