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7∼8월의 폭염과 8월하순 태풍 및 집중호우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수확기에 접어든 산간 고랭지에서는 벼 수확 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원시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따른 안전영농 기반 확충과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생산비 절감과 농작업 기계화율 향상에 다각도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수매인력의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현실적으로 포대벼 수매가 불가능하여 지난해부터 전량 톤백벼 수매를 실시 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곡물계량기』사전 확보를 위하여 지난해까지 335대를 지원해 나왔으며, 금년에는 사전 충분한 물량 확보를 위하여 50대에 보조 3천7백3십만원과 자부담 4천8십만원으로 총사업비 7천8백1십만원을 지원 하였다.
남원시 수지면 지원 농가에 따르면“곡물계량기 부재로 농협 임대 등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어 나왔으나, 곡물계량기 구입으로 일손 절감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어 전 농업인들이 크게 호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톤백벼 매입에 따른 곡물계량기 지원사업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사전 충분한 물량 확충으로 농촌 소득증대 기반 육성과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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