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행안부에서 주관한‘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국도비 7억1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억7천만 규모의 청년일자리 사업을 위한 7개사업의 참여자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8일 열린 이날 설명회는 관내 고등학교 취업관련 담당 교사들과 청년들 70여명을 비롯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농업인턴제를 비롯한 7개 사업의 각 담당자들이 지원 자격을 비롯 신청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사항을 받는 순서에 이어 청년들은 지원 내용과 근무 조건 등에 많은 질의응답을 쏟아내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 남원시 청년정책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참석한 청년들이 테이블 별로 그룹을 이루어 남원의 일거리,먹거리 등에 대한 토론과 함께 청년들은 공통적으로 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구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참여자 모집은 관내 비경제활동인구 중 만18세~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총 7개의 세부사업별 지원내용과 근무조건,신청서류 등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 8월6일부터 8월10일까지 해당 실과소 및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신청접수를 받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8월말 최종 선발결과를 발표한다.
김완식 시경제과장은“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청년들이 살기 좋은,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남원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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