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에서는 토양 지력 향상을 위한 볏짚환원으로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볏짚환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자격으로는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전북 도내 농지에 벼를 재배한 뒤 재배농지에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를 실시한 농업인이다.
볏짚환원 사업에 참여 보조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농가당 0.1 ∼ 3㏊로 지원할 계획이며, 시에서는 올해 벼 재배농지 1,874.7㏊에 대해 현지확인을 거쳐 가을갈이를 실시한 농업인에 한해 1㏊당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년도에 총사업비 3억7천4백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11월 중 최종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유기물과 규산이 풍부한 볏짚을 논에 환원하면 지력 상승 효과가 있어 건강한 벼 생육이 가능하며, 등숙률과 완전미율이 높아져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쌀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며“볏짚환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수확한 볏짚은 반드시 생산된 논에 재투입 돼야 한다. 볏짚환원을 통해 볏짚의 유기물이 논의 지력을 향상 시킴은 물론 농가는 비료구입비를 절감하는 등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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