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청년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청년을 위한 지역일자리 사업으로‘농업인턴제를 활용한 창농지원’ 사업은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기반이 없거나 영세한 청년영농인, 그리고 귀농인에게 농업기술 습득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농업회사법인 또는 영농법인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만 40세 미만의 청년으로 15명을 모집한다.
농업인턴으로 근무하면 월 200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지원 등 교육훈련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7일 남원예촌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10일까지 시청 농정과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에게 초기생활 안정자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만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 남원시에 실제 거주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영농정착지원금은 독립경영 영농경력에 따라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남원지역에서는 앞서 1차 선발을 통해 13명이 선정됐으며, 지난달 31일 4명이 추가로 선발됐다.
시 관계자는“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초기에 겪는 소득불안, 자금기반 확보 어려움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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