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업소득향상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2019년 지원 예정인 원예, 과수, 특용작물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30일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내년에 추진할 사업계획을 미리 수립함으로써 농업인 스스로 사업 타당성을 검증토록 하고 시는 시책사업 발굴과 2019년 지원사업 예산 분석 및 확보로 보조사업의 효율성과 농업인 참여형 예산편성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요조사 대상사업 중 원예분야는 비가림하우스, 소형농산물저온저장고, 원예용 중형관정,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시설원예 ICT융합복합사업, 연작장애 토양개량 지원 등이다.
또 과수 및 특용작물 분야는 과종별 생산단지조성, 온풍난방기, 저온저장고, 과수농기계, 과수·특작 중형관정, 저온피해예방지원, 약용작물 경쟁력 강화사업 등이 대상이다.
이외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농업인 제안 신규사업도 신청 받아 사업성 검토를 거쳐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농가 5인 이상이 참여한 농업인 조직 및 생산자 단체나 작목반 등 참여농가와 일반 농업인 사업 희망농가(신규, 귀농)등 이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사업을 포기했던 농가는 수요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를 위해 7월30일 읍면동 산업담당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요량 교육을 실시하고 세부사업별 업무연찬은 물론 농업인 안내와 상담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업 희망농가는 2018년 8월3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며, 자세한 문의는 남원시 원예허브과(620-6236,6257)로 하면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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