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행안부에서 주관한‘지역주도형 창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7억1천만원을 확보, 7개 사업의 참여자 75명을 모집한다.
시는 농업인턴제와 화장품기업 인턴지원은 각각 관내 농업법인과 화장품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청년들 인건비와 교육훈련을 지원하며 25명의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또 청년창업가 공동업무 공간을 지원해 주고 전시회,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아지트 ‘능청’은 20명을 모집해 청년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문화관광의 기획자를 만들기 위한‘청춘PD’는 6명을 모집해 지역기반 유·무형의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재포장해 문화상품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다문화가족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결혼이민자를 4명 모집하고 균형잡힌 간식과 식사제공을 통해 영유아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어린이집 청년 전문요리사 14명을 모집하고 백두대간 홍보 콘텐츠를 지원해주는 백두대간 코디네이터를 6명 모집해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과 체험휴양시설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참여자 모집은 관내 비경제활동인구 중 만18세-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7개의 세부사업별 지원내용과 근무조건,신청서류 등은 남원시 홍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8월6일부터 8월10일까지 해당 실과소 및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접수를 받은 뒤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8월말 최종 선발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이번에 모집하는 청년일자리사업으로 만족하지 않고 청년이 머무는 행복한 남원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지역이 가진 특성화 사업을 발굴해 청년이 만족하는 일자리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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