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역 실정에 맞는 미래 청년 일자리 조성을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 기본방향과 비전이 설정된다.
남원시는 올해 정부가 실시한 시군 일자리창출 시책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된 도비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는 이 가운데 4000만원을 활용해 남원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현재 일자리창출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기업에 일부 지원을 해주고 근로자에게 장려금을 지급해주는 청년취업지원사업, 정규직으로 채용된 청년에게 장기금융상품에 일부 금액의 보조로 장기 고용을 유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지역청년 취업할당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14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2018년 5월 기준 113명을 채용, 청년 일자리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으로 청년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취업선호도 등을 조사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본방향과 비전을 설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청년과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청년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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