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폭염발효 기상정보 알림과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5,200여명에게 매일 문자 발송하고 있고, 375개 마을에 음성통보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전파하여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고, 충분한 물을 마시는 등 시민 스스로 폭염 행동요령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시민의 그늘이 되어 조금이나마 몸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가로수가 없고 그늘이 필요한 곳과 횡단보도 주변을 선정해 폭염 방지 그늘막을 상반기 20개소에 이어 10여 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설치할 예정이며, 충정로 및 용성로 등 시내 주요도로 7개 노선 10km구간에 관내 유관기관(남원소방서)과 업체(남신레미콘, 아성레미콘 등)의 살수차 지원으로 오전부터 30도가 넘는 거리의 열기를 오후까지 살수하여 식혀주고 있다.
평소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일상생활 공간 주변에 위치한 접근이 양호한 장소를 ‘무더위 쉼터’(경로당, 마을회관, 읍면사무소 및 행정복지센터 등) 506개소를 지정 운영하여, 냉방시설을 갖추고, 쉼터에서 각종 여가활동, 건강관리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하였다.
또한, 폭염의 취약계층인 노약자, 거동불편자에게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과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의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안부전화, 건강상태 점검 등의 건강 도움 서비스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65세 이상 노인, 초중고 학생, 농업인, 건설·산업사업장 근로자 등의 건강안전을 위해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 운영하고, 축사 등 폭염 취약시설 내 스프링클러, 안개분사장치를 설치 유도하여 농축산물 피해를 줄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남원시 지역자율방재단에서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날부터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버스승강장 12개소 및 어르시들의 쉼터 3개소에 얼음을 비치하고 있으며, 남원장날(4일, 9일)마다 전통시장 3개소에서 생수를 제공하는 등 시민의 건강 안전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앞으로도 폭염 기상상황 모니터링 및 상황유지 등 경계태세를 유지하여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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