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2018년 농업인 가공사업장 품질향상 지원사업을 마쳤다. 기존 가공사업장을 운영 중인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된 이번 사업은 산내면에 위치한 한그루지리산(대표 정영상)이 대상자로 선별되었다.
남원에서는 드문 가시오가피와 헛개 가공물이 주력 상품인 한그루지라산의 사업장 리모델링, 원액 농축 가공장비, 포장개선 등을 지원했고, 4월 27일 모든 공사 작업이 끝났다.
노후된 바닥 시설 및 외벽을 향균 에폭시 도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최신 가공 장비, 포장 재료를 일신해서 HACCP 시스템에 걸맞는 위생적이고 효율성 높은 작업 환경이 갖춰졌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지원 사업에서 농업인으로서 소득뿐만이 아니라, 더욱 향상된 농산물 가공품을 통한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인 차원에서 관리하기 힘든 비즈니스 시스템 및 기술 취약점을 보완하여 남원의 소규모 창업 구조의 장기화에 이바지할 것이라 예상된다.
정영상 대표는 이번 사업에서 혼자서는 부족한 예산으로 가공 사업을 유지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지자체가 나서서 도와주니 훨씬 든든하고 의욕이 넘쳐난다고 언급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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