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설 명절이 끝난 후 차례 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에 대한 소개와 관심이 쏠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은 명절음식 활용법을 소개한다.
우선은 남은 송편을 한번에 먹을 만큼 조금씩 나눠서 지퍼팩에 뭉쳐서 넣어두지 말고 펼쳐서 넣고 송편 찔 때 사용했던 솔잎도 있으면 같이 넣어 냉동해서 보관하면 된다.
나물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보관도 중요하고, 빨리 빨리 먹는게 방법 이다. 쉬운 방법은 고추장에 참기름 넣고 쓱쓱 비벼먹는 비빔밥. 그리고 남은 나물을 이용해서 만드는 고소한 김밥. 칼국수 같은 국물 요리에 넣어 먹어도 좋다.
나물은 애초에 오랜보관을 위해 먹을만큼 물기를 쪽짜서 담아 냉동보관을 하거나 나중에 죽을 끓일때 넣어도 좋고, 볶음밥을 할때 넣어도 좋다.
양념이 맛있게 된 고기산적 같은 경우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술 안주로도 좋다. 냉동 보관했다가 해동시키고 다시 양념을 조금 해서 먹어도 맛있고, 고기가 들어갈 수 있는 곳엔 써는 방법에 따라서 고기산적을 다 활용할 수 있다.
가장 많이 남은 전을 활용한 '모둠 전 전골' 요리법도 관심을 끈다. 전골냄비에 모둠 전과 채소를 돌려 담은 다음 육수를 전골냄비에 둘러가며 부어준다.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인 후, 끓어 오르면 중간불로 줄여 3분간 더 끓이다가 다시 중약 불로 줄여 뚜껑을 연 채 3분간 더 끓이면 완성이다.
이외에도 '잡채 유부주머니 전골', '명절 과일 활용 요리', '나물 빈대떡' 등의 레시피도 남은 명절음식 활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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