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임산부는 염증에 대한 감수성의 증가로, 치주조직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는 임산부의 구강건강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남원시 여성의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해 『건강한 출산을 위한 6가지 임산부
구강건강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임신 6개월에 접어드는 임산부 A씨(쌍교동, 28세)는 “어느 날 부터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하면서 침도 끈적거리고 입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났고, 입덧이 심해 칫솔을 입안에 넣은 것도 힘들었다. 주위에서 임신 중에는 치과치료를
함부로 받으면 좋지 않다는 말에 그저 참았다“고 한다
이렇듯 제때 관리를 못하여 잇몸질환 증상이 심해지면 임신중독증이 발생 할
위험성이 높고, 출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보건복지부)가 있어 임산부의 구강건강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건강한
출산을 위한 6가지 임산부 구강건강관리 수칙을 소개하였다.
<임산부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6가지 수칙>
1. 치아는
하루에 2번 이상 잇몸을 마사지하면서 닦는다
2. 잇몸병 예방을 위해 치과기관을 방문하여 치석제거와 전문가 칫솔질 등을 받는다.
3.
매일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를 닦는다.
4. 임신기 잦은 간식 섭취는 치아우식증(충치) 발생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간식 섭취 후 가능한 칫솔질을 하고, 여건이 안 되는 경우 물로 깨끗이 헹군다.
5. 입덧으로 인한 구토를 한 경우, 위산에 의한
치아부식증(치아 녹아내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즉시 물로 헹구어 구강 내에 산 성분이 남지 않도록 한다.
6. 임신기의 태아는
엄마에게서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으므로 엄마의 균형 잡힌 음식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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