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장 신용호
피싱사기는 지금 이순간도 끊임없이 진화하며 새로운 수법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는 가장 큰 사기 범죄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고자 정부와 경찰청이 노력하지만 피해규모와 건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과거 2018년 금융감독원 통계에 의하면 피해액은 4,440억원으로 지난해(2,431억원) 보다 82.7%(2,009억원↑) 증가했으며, 피싱사기 피해자는 48,743명으로 매일 평균 134명이 발생하고 있다.
피싱 사기는 일단 당하면 피해금액을 되찾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예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메신저 피싱사기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해킹한 후 카카오톡 목록에서 가족 또는 친척을 대상으로 선정한 후 메신저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을 아들, 딸 또는 친척으로 바꾸고 접근하여 급히 돈이 필요하니 인터넷 뱅킹으로 송금하도록 유인하거나, 신용카드 정보를 일체 보내 도록하여 결제하는 방법으로 행해지고 있다.
스마트폰이 낮선 부모님 세대는 대상자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 사기 피해자로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대다수의 피해자가 부모님 세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메신저 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무조건 돈을 요구하는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의심을 하여야 하며, 자신의 자녀와 자신만 알고 있을 법한 정보를 물어보거나, 전화통화를 해보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피싱사기의 피해자가 되었다면, 피해 확인 즉시 거래은행 콜센터에 연락하여 은행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한 다음 가까운 경찰서로 가거나 112신고를 통하여 피싱 사기 신고접수를 하여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항상 자신이 피싱 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피싱 사기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경장 신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