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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22 21:55



전북경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 결과 16개 지방경찰청중 1위를 달성했다.


권익위의 경찰에 대한 청렴도 조사는 수사․조사, 교통조사, 총포허가, 경비업허가, 계약업무 등 5개 분야 민원인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이들을 상대로 금품 또는 향응 제공 여부 등 부패 경험과 부패의 위험도 등을 측정해 발표한다.
 

전북경찰은 그동안 깨끗한 경찰이 되기 위해 내부 결속력을 높이고 의무위반에 대해서는 징계수위를 높이는 등 부패척결에 노력한 결과 비위행위가 2014년 32건에서 지난 해 20건으로 약 40%정도 감소했다.
 

많은 국민들도 한결 같이 경찰이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고들 한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잔존하는 각종 경찰 부패로 인해 경찰을 바라보는 시선은 차갑기만 한 것이 오늘날 현실이다.
 

국민들이 원하는 경찰의 모습은 사건처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고 어느 누구든 경찰을 필요로 하면 신속히 달려가 친절하게 상담하고 일을 처리해 주는 그런 경찰의 모습이라는 걸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찰들은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든든한 국민의 경찰로, 때로는 국민의 동반자로서의 자신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극소수 경찰관들의 일탈과 비리, 그리고 금품수수 등으로 인해 대다수 청렴한 경찰관들까지 부패의 낙인이 찍힌 채 국민들의 불신을 받고 있다.
 

경찰이 청렴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전과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이기 때문이다.


국민들로부터 진심으로 존경받는 경찰관이 되려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섬기며, 충성하고 봉사하는 귀중한 자리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여 투명성, 공정성, 친절을 최우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문화를 조성하여,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당당한 선진 경찰을 이루어 나가야겠다.
   

남원경찰서 청문감사실 경위 류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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