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이 풀리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크게 늘고 있다.
운동효과도 낼 수 있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애용하게 되면서 자전거 동호회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자전거 가격도 천차만별로써, 천만원이 넘는 고가도 있다.
자전거는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비해 시정장치 제거가 쉽고, 쉽게 내다 팔아 돈을 챙길수 있으며, 이동이 용이하여 절도범들의 대표적인 표적물이 되고 있다.
최근 4년 사이에 자전거 범죄가 6배로 증가 했을 만큼 자전거 절도는 심각한 범죄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소중한 재산이 자전거를 지키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우선 자전거 모바일 등록이 있다. 자전거 소유자의 휴대폰앱 을 이용하여 본인이 직접 등록하여 도난시 조회 및 추적을 할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스마트 앱을 다운로드 하여 자신의 자전거 차대번호와 사진을 함께 등록한다. 자전거 분실시, 앱에 분실 도난 신고를 하면 중고장터에서 매매가 이루어질 때 매매 전 앱으로 조회를 통해 확인 할 수있다.
지역지차제 자전거등록은 지방자치 단위로 관리되기 때문에 타 지역에서 조회하기에는 어려우나, 자전거 등록제는 오는 2017년부터 통합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자전거 안심 등록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자전거 등록제란 자전거의 기본정보와 소유를 관리하는 제도이다.
자전거에 각각 부여된 기본정보를 시군청등 공공기관에서 소유주의 정보와 함께 입력해서 관리하는 것이다.입력된 자전거에는 절도 방지스티커를 붙이는데 이 스티커가 자전거를 훔치려는 사람으로부터 범죄의사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고 한다.
의정부와 대전 경찰서에서는 투명형광펜으로 비밀표시하기캠페인을 시작했다.
투명형광펜으로 쓴 글씨는 눈으로 확인 할수 없지만 자외선 램프를 비추면 나타나는 특성으로 잠재적 범죄심리를 억제하는 동시에 높은 검거율과 신속한 피해품 회수를 기대 할 수 있다.
이런 여러 예방 제도들을 시행하고 실천하는 전국의 경찰관들의 노력들과 함께 본인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자전거 소유주들의 노력도 필요하다.
고가의 자전거를 같은 장소에 계속 두면 안되고 ,가급적 cctv가 보이는 곳에 주차 한다.
또 나날이 발전하는 자전거 절도 방법, 일반 자물쇠보다는 4단 절락, u자형 등의 튼튼한 잠금장치를 사용하고 짧은 시간이라도 잠금장치를 습관화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자나 깨나 잊지 못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자전거를 도난 당하는 일이 없도록 자전거 절도를 예방하자.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