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김보라

최근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과 수락산, 사패산 등산객 살인사건,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 등 여성관련 범죄가 증가하면서 누구나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 및 여성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여성이 안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경찰서에 범죄 예방 진단팀(CPO)를 운영하여 취약요소에 대해 집중 관리하며 여성안전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 불안요인을 112나 스마트폰 앱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이용한 신고절차를 통해 시민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게 하였다. 평소 불안감이 느껴진 지역과 개선이 필요한 지역 등 시민들이 불편하거나 위험을 느낀다면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다.
 

그리고 경찰은 여성 강력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취약 등산로 등에 cctv 및 조명등을 점검하고 방범에 미흡한 부분을 점검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찰은 관내에 순찰차가 구석구석 순찰 하여 범죄자들의 범죄 의지를 사전에 억제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치안활동을 통해 여성안심 취약지역에 대해 가시적 순찰과 함께 주민 밀접형 도보순찰을 하는 등 집중적 순찰활동 강화로 언제든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여성안심귀가길 및 근린공원 화장실 비상벨점검 등 여성 대상 범죄에 즉각적인 대처가 될 수 있도록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시민들 개개인은‘나는 범죄피해자가 안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보다 내 안전을 지킨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해야 한다.

또한 사회에서는 각계각층에서 여성을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세밀한 내용의 여성 대상 범죄 실태를 분석, 여성의 신변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와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경찰의 여성안전특별치안대책인 범죄 예방 진단팀을 발족함으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김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