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10-22 22:41



봄과 가을은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임과 동시에 자전거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해진 가을의 높은 하늘과 포근한 바람을 느끼기에는 답답한 자동차보다 빠른 오토바이보다 자전거가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차보다 답답하지 않은 만큼 외부에 노출된 상태이고, 오토바이만큼 빠르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안일한 생각은 자전거가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탈 때 보다 더욱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 자전거 이용 시 안전모를 착용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멋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한다.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자전거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300명이상이며 부상당한 사람은 1만 명이 넘고, 전체 교통사고에서 자전거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연령층이 다양해 졌다고 하지만 대부분 자동차나 오토바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없는 학생들이 자전거 사고의 당사자이기 때문에 어른들의 자전거 안전모에 대한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의 신체 부위 중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는 생각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머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공사현장에서도 안전모를 착용하여 머리를 보호한다. 자전거 사고 사망자의 70% 이상이 머리를 다쳐 숨진다고 한다.


속도가 빠른 오토바이에 비하면 당연히 자전거가 안전한 것은 사실이나, 두 바퀴로 외부에 노출된 상태에서 주행하는 자전거가 오토바이 보다‘덜’위험하다 뿐‘안’위험한 것은 아니다.


누구나 이용하는 자전거를 타면서 안전모 착용은‘선택’이 아닌‘필수’라는 의식 개선을 통해서 자전거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여야 한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순경 유형주>

수정한 이유 :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