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11-22 21:55



사건도 많고 화재도 많아 유난히도 춥고 우리의 가슴을 시리게 했던 겨울이었다.


봄철이 다가오며 따뜻한 기운이 만연해 지지만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방심해선 안 된다. 봄철 졸음운전 사고 시 치사율이 전체 교통사고의 4.5배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한다.

 

시간대는 점심을 먹은 뒤 식곤증이 몰려오는 2~4시 사이가 가장 많다. 지난 2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는 300건이고, 이 사고로 인해 사망은 19명, 부상은 무려 604명이나 된다고 한다.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3월부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발생이 점점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 되었는데, 지난해 발생한 사고를 분석해 보면 1월 7건, 2월 8건이던 사고 건수가 3월에 11건으로 증가했다. 이후 5,6,7월은 약 5건으로 비슷한 추이를 보이다가 날씨가 더워지는 8월부터 다시 10건이 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런 봄철 졸음운전의 원인으로 식사 후 운전을 하는 경우가 1순위로 꼽히게 되었다. 또한 도로가 단조롭거나 막히는 경우에도 졸음운전이 발생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피로감이 없는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식사를 해야 할 경우 식전에 물을 한잔 마시고 식사는 천천히 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운행 중에는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산소부족으로 인한 졸음이 오지 않도록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다.


세 번째는 껌이나 시원한 음료 등을 준비해 계속하여 입을 움직여 졸음을 방지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졸음이 올 경우‘목적지에 빨리 가서 쉬어야 겠다’라는 생각 대신 휴게소나 졸음쉼터 같은 안전한 장소에서 잠깐 동안 휴식을 취한 후 출발하는 것이다. 출발하기 전에 스트레칭으로 목 등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이다.
 

날이 풀리면서 가족들끼리 여행을 많이 가고 있다.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가족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까지 위험을 줄 수 있는 졸음운전 대신 잠깐의 휴식으로 우리 모두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는 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장 순경 이병수>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인권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이다.

    ▲남원경찰서 청문감사실 부청문관 경위 하태문 인권침해 사례는 정말 말로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힘없는 아이들, 노인, 외국인 노동자, 장애인, 여성 등 누구나 인권침해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인권이란 거창하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볼...
    Date2018.04.15
    Read More
  2. 어린이 교통사고,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남원경찰서 경무과 순경 이지원 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2012년~2016년)동안 교통사고로 총 353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한해 평균 약 70명의 어린이 사망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특히, 월별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가 매년 3월부터 ...
    Date2018.04.15
    Read More
  3. 서민을 눈물짓게 하는 불법대부업은...바로 112 또는 1332로 신고하자.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소득이 없어도 방문이나 서류 없이 대출이 가능하다는 인터넷 광고나 길가에 떨어져있는 명함이 많다. 최근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대부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무등록 대부업, 불법 채권 추심,...
    Date2018.04.07
    Read More
  4. 도로위의 지뢰, 운전자의 안전 위협하는 포트홀 대처법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운전을 하다 보면 가끔 아스팔트가 파여져 있는 곳을 모르고 지나쳐 깜짝 놀란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웅덩이처럼 파여져 있어, 자칫 피하지 못해 사고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아스팔트가 파여진 곳을 포트...
    Date2018.04.07
    Read More
  5. 4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도로교통법, 알고계십니까?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교통상의 모든 위험과 장해를 방지, 제거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률을 도로교통법이라고 한다. 우리의 교통 환경에서 안전을 지켜주는 도로교통법은 시간과 환경에 ...
    Date2018.03.30
    Read More
  6. 오는 9월부터 자전거 음주운전 처벌! 안전모 착용 필수!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자전거는 운동도 될 겸 ,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은 지 오래다. 국내 자전거 인구는 지난해 1300만명을 넘어섰다. 늘어난 자전거 인구만큼 음주 운전도 증가했다. 19세 이상 자전거 이용자 4833명 중“음주운전을 한 적 있...
    Date2018.03.29
    Read More
  7. 동물을 학대 방치하는“애니멀 호더”최대 2년의 징역을 받는 범죄행위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수집하는 행위에 가까운 사람들을 애니멀 호더라고 한다. 이건 엄연히 동물 학대의 한 유형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동물에게 모든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의 대부분이 ...
    Date2018.03.29
    Read More
  8. 미투를 가장한 범죄, 미투피싱을 아시나요?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성폭력 생존자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피해 경험을 잇달한 고발하는 현상이 미투이다.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존자 간 연대를 위해 진행되었던 미투는 2006년 미국의 사회운동가 타라나버크가 제안했으...
    Date2018.03.27
    Read More
  9. 경찰청 인권센터를 아십니까?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석달전에 개봉한 영화 1987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배경으로 수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독재정권의 잔혹함을 무너뜨리는 내용으로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인권이란 사람이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
    Date2018.03.23
    Read More
  10. 대한민국이 꿈꾸는 경찰의 또 다른 이름, 인권경찰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최근 경찰법이 개정되면서 경찰 임무 속에 인권이라는 표현이 강조되고 여러 책자에서도 인권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이처럼 열망하는 인권이란 무엇인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
    Date2018.03.22
    Read More
  11. 스스로 지키는 교통법규 인센티브, 착한마일리지를 아십니까?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주는 착한 마일리지 제도를 알고 있는가? 착한 마일리지 제도는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3년 8월 1일부터 시행되었지만 대부분의 운전자...
    Date2018.03.19
    Read More
  12.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우리의 양심 구역, 얼마나 지키고 있습니까?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마트를 비롯한 어느 주차장에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주차공간인 이곳은 우리의 양심구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거리낌 없이 불법주차를 비롯한 많은 법규 위반이 일어나는 공...
    Date2018.03.19
    Read More
  13. 4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도로교통법, 알고계십니까?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교통상의 모든 위험과 장해를 방지, 제거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률을 도로교통법이라고 한다. 우리의 교통 환경에서 안전을 지켜주는 도로교통법은 시간과 환경에 ...
    Date2018.03.17
    Read More
  14. 가정폭력 참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자.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폭력은 고통이 크다. 신체적으로 느끼는 고통만큼 심리적으로 느끼는 모멸감 또한 크다. 심지어 그 고통을 가하는 상대방이 가족이라면 그 트라우마는 극복하기 쉽지 않다. 올해로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Date2018.03.15
    Read More
  15. 급증하는 치매노인 실종, 치매노인 예방법으로 대처하자.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지구대에 근무하다보면, 미가출인 신고가 생각보다 많다. 그 중에서 치매노인들의 가출이나 실종 사건이 대다수이다. 치매환자들은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고 돌출 행동을 하기 때문에 빨리 발견하지 못하면 생명이 위협받는...
    Date2018.03.13
    Read More
  16. 주인 없는 산은 없다. 산나물 무단 채취는 엄연한 불법행위!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매서웠던 추위가 물러가고, 반가운 봄비가 연일 내리고 있다. 날씨도 많이 풀린 만큼 우리들의 밥상에도 봄을 알리는 봄나물이 올라온다. 최근 방송에서는 산나물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효능에 대해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Date2018.03.08
    Read More
  17. 학교폭력은 성장통이 아니라 범죄입니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부산여중생폭행사건, 강릉여중색 폭행사건 등등, 지역별 청소년 폭행사건 소식이 끊이없이 들려오고 있다. 싸우면서 큰다는 말은 철지난 옛날 말이다. 청소년 범죄 중 폭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그 범죄 양상도 집단폭...
    Date2018.03.05
    Read More
  18. 3월 22일“개파라치”제도 시행...반려견 목줄 꼭 하세요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장 순경 신희선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로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하여 애완동물을 사람의 장난감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이란 뜻으로 반려동물이라고 한다. 반려동물가족 1천만명 시대,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은 집...
    Date2018.03.02
    Read More
  19. No Image

    안전운전은 곧 행복한 여행 -봄철 졸음운전 조심해 행복한 여행 떠나자

    사건도 많고 화재도 많아 유난히도 춥고 우리의 가슴을 시리게 했던 겨울이었다. 봄철이 다가오며 따뜻한 기운이 만연해 지지만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방심해선 안 된다. 봄철 졸음운전 사고 시 치사율이 전체 교통사고의 4.5배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한다....
    Date2018.03.02
    Read More
  20. 인터넷 물품사기, 예방대처법으로 사기피해자가 되지 말자.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 티켓과 롱패딩 등 올림픽 기념품에 대한 구매 열기가 뜨거운 점을 악용해 인터넷 물품사기 행각을 벌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가 체포되는 어이없는 사건이 일어났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물건...
    Date2018.03.0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0 Next
/ 3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