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곽경량
대통령 선거가 40여일도 채 남지 않았다. 각 당의 대선 주자들은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하여 각종 정책들을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후보자들이 제시하는 공약을 국민들이 제대로 판단할 때이다.
매니페스토는 후보자가 목표, 우선순위, 절차, 기한, 재원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공약을 제시하고 당선된 이후의 공약이행과정과 결과에 대한 검증, 평가를 거침으로써 국민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는 선거를 말한다.
후보자들이 정책으로 내세우는 각종 공약을 접하고 있는 국민들은 그 공약이 공염불인지, 실현 가능한 것인지, 기존 선거의 공약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닌 지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정책선거는 말로만 외치는 것이 아닌, 국민에 대한 책임성을 담보하여 믿음을 주는 것이다.
이번 대통령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후보자들은 정책선거로 국민들에게 신뢰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자신들이 제시한 정책들을 심도있게 숙고하여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후보자들이 정책선거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구축함과 동시에 중요한 것은 후보자들이 내세운 정책과 신뢰를 판단하는 국민들의 능력일 것이다.
소비자가 물건을 구입할 때 하자를 확인하지 않고 구입하는 소비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정책선거도 이와 다르다 할 수 없다. 정치가 바뀌면 우리의 삶도 바뀐다고 말할 만큼 중요한 것이 정치이고, 앞으로 5년동안 정치라는 텃밭에 어떠한 작물을 심어 건강하게 재배하고 그 결실을 어떻게 국민에게 돌아가게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 이번 대통령선거 일 것이다.
질 좋은 물건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인 것처럼 가치있는 정책을 구별하는 것이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이다. 바로 신뢰 구축은 정책선거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곽경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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